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4일 흡연폐해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한 것과 관련, 도내 각계각층에서 지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오경남)는 24일 지회 강당에서 대한노인회부설노인대학(학장 신현구) 학생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서를 통해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한다”는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있었던 대법원 담배소송 판결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 이번 소송은 공단의 빅데이터에 의해 매년 1조7000억원의 진료비가 흡연으로 인해 추가 지출된다는 사실을 객관적·과학적으로 확인했기에 승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운동과 담배소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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