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30회 군민의장 수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무주군민의 장은 지역의 이름을 높이고 사회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군은 오는 3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문화체육장과 산업근로장, 향토공익장, 효행장, 환경장 등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관내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각 학교장, 군청 각 실과원소 및 읍면장 등이 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무주군은 접수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5월 7일~9일까지 현지 확인을 한 후 1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6일에 최종 수상자를 결정 ? 공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장은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인만큼 수상자 개인에게도 지역사회에도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군민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수상자 선발을 위해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장]은 교육·문화·예술·언론 등 향토문화 및 체육발전에 공헌했거나 군민체육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한 군민에게, [산업근로장]은 지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사업장 및 자기 직무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한다.
또한 [향토공익장]은 공공사업과 사회사업 등의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개발 등을 통해 군민복지 향상에 앞장선 군민, [효행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군민, [환경장]은 자연환경보존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 만들기에 앞장선 군민 또는 마을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