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이중관)는 지난 15일 농업용수 수질오염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상황대처를 위한 농업용수 수질오염 가상 방제훈련을 인계면 인계저수지 하류 인계2취입보에서 실시했다.
이날 방제훈련은 인계저수지 옆 국도를 통과하던 유조차가 운전자의 부주의로 전복되어 유류가 양지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상상황을 수립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신속한 비상방제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상황에 따라 전 직원을 소집해 유관기관 및 본부, 본사에 신속한 상황보고와 감시조 및 지원조를 투입, 방제장비 수송 및 유처리 방제작업(오일휀스, 흡착제 설치)을 실시하였으며, 상황종료후 강평 순으로 전개됐다.
이날 훈련에는 공사직원 및 소방서, 경찰서, 협력업체 직원, 협의회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혹시나 있을 환경사고에 만전을 기했다.
이중관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고 수질오염 사고대비, 방제장비의 사용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했으며 본격적인 급수기에 농업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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