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서부터 주민공동체 사업까지 활발한 활동 펼쳐
순창군의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매우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순창군은 자치센터 운영을 통한 자치문화 형성과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 선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순창군은 순창읍을 비롯한 인계, 동계, 풍산, 팔덕, 복흥, 쌍치, 구림면 등 8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읍면의 주민자치센터마다 다양한 문화여가와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여가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요가교실, 난타교실 등 주민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로 개설 운영되어 배움과 즐거움이 배가 되고 있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우수박람회 견학과 교육, 간담회 등도 지속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자치센터가 군 시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주민공동체 지역개발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화단 조성과 꽃길 조성 등 클린순창운동을 전개하며, 또 다문화가정.귀농귀촌인 화합, 재활용품 수거 판매로 이웃사랑 나눔행사 등도 펼치는 등 주민공동체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주민자치기능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자치센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자치센터로서의 기능이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교양강좌에서부터 주민공동체 사업 추진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함께 하는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 오던 교양강좌를, 지난해부터는 면단위에서 순창읍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로 위임하면서 읍면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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