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4, 국제 휴양도시 무주군 진면목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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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 2014, 국제 휴양도시 무주군 진면목 알린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5.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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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4 대회의 거점 도시가 됐다. 무주군은 투르 드 코리아가 이름 난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라는데 주목하고 연이은 거점도시 선정을 반기고 있다.

투르 드 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투르 드 코리아가 주관하는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국제 도로사이클 경주로 2014 대회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 간 무주군을 비롯한 전국 8개 거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간도로(거점 도시 간 도로경주 - 1일 240km 이내)와 서킷경주(짧은 경주 루트를 반복해서 순환하는 경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거리는 총 1천259km로, 하남을 출발해 충주와 무주, 구례, 구미, 영주, 평창을 거쳐 양양까지 가는 일정이다.

6월 9일 무주군에 도착한 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은 태권도원에서 1박을 하고 6월 10일 10시에 다음 도시(구례)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반딧불축제(6.7.~15.) 관람객들과 군민들이 함께 하는 투르 드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이 무주군에 입성하는 9일 반디랜드에서는 무료건강검진과 자전거 무상 수리점검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무주군수 권한대행 이래성 부군수는 “올해도 우리고장 무주가 아시아 최고의 국제 사이클 대회이자 전 세계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투르 드 코리아 2014 대회의 거점도시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투르 드 코리아가 우리나라의 녹색 품격을 높이는 국가브랜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르 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유명 사이클 대회가 개최되는 도시들이 모두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고 있는 것처럼 이번 대회가 반딧불이의 고장이자 태권도의 고장인 무주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속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는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4 대회의 거점도시 간 조인식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수 권한대행 이래성 부군수를 비롯한 8개 거점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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