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 실시
무주군은 오는 29일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평화요양원 등 6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별 시설들에 대한 안전확인은 물론 재난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새롭게 한다는 취지로, 소방과 전기, 건축, 위생부문에 대한 세부점검을 비롯해 인명대피 등 비상상황 발생 시의 초기대응 능력, 수습매뉴얼 작동여부, 담당자 별 행동요령 숙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점검에는 무주와 장계 119안전센터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실효성 있는 점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 관련 공무원등 9명이 점검반으로 나선다.
군 노인복지 강미경 담당은 “세월호 참사 등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안전사고들을 보며 평소 점검과 훈련을 통한 예방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어르신들이 다수 입소해 계시는 요양원과 주요 활동 공간이 되고 있는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훈련을 실시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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