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우기철 대비 산지전용지, 사방지 및 숲 가꾸기, 임도 등 산림사업장에 대해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산림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시점검활동을 실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우선 산사태예방본부를 구성, 기상특보·강수량 등 예측정보 상황전파체계와 예방·대응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별 담당자지정과 거주민 세대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장소 지정 및 상황별 행동요령 등 행동 매뉴얼 정비로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사방댐 7개소, 산지사방 1개소, 계류보전 2개소 등 총 10개소에 사방사업을 실시하고 산림조합, 사방협회, 소방서, 경찰서 등과 사전 협의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림재해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남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