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길, 더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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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길, 더 안전하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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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벼룻길 안전점검 실시

무주군은 예향천리 금강 변 마실 길 총 19km 구간 중 벼룻길 1.5km 구간을 잠정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구간에서 낙석 위험이 감지돼 5월 19일부터 방문객들의 출입을 통제해왔으며, 26일 세부 점검을 통해 잠정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됐다.

26일 안전점검에는 무주군수 권한대행 이래성 부군수를 비롯한 환경관리과와 문화체육관광과, 산림녹지과, 안전건설과 등 관련 부서장과 담당들이 동행을 했으며, 일행들은 부남면 율소 ~ 대소리, 도소 ~ 대소리까지 걸어서 이동을 하면서 풍화에 의해 낙석이 진행된 구간과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구간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무주군향토문화유산 제1호이기도 한 벼룻길은 산과 강, 암석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라며 “방문객들의 안전과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완벽한 안전 조치로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금 벼룻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한 무주군은 하천변 산책로들을 비롯한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의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Zero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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