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예비 못자리 지원 사업 추진 눈길
무주군은 벼 재배 농가들의 재해 등으로 인한 육묘실패에 대비해 예비 모를 육묘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재해로 인한 못자리 실패를 보완해준다는 취지로, 군은 1천 2백 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벼 육묘 4천 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 못자리는 무주읍과 안성면에 소재해 있는 3곳의 육묘장을 통해 1모작 3천 5백 상자, 2모작 5백 상자로 구분해 공급할 예정이며, 무주군은 읍 ?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한 농가들이 차질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분양을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무주군 연구개발 김승택 담당은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이로 인한 못자리 실패에도 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군은 예비 못자리 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6월까지 두 번에 걸쳐 분양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는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가에서 예비 못자리의 추가 분양을 원할 경우에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농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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