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6월에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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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6월에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6.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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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쫒기는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어느달이 가장 효과적일까?
7~8월은 방학기간 중이어서 밀리고 9~10월에는 독감예방접종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위해 수검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적의 검진일을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년도 월별 건강검진 수검현황을 분석한 결과 1~6월이 건강검진 받기엔 가장 최적의 기간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2011년도 검강검진대상자 1107만431명 중 1월 36만5690명(3.3%), 2월 42만1408명(3.8%), 3월 57만6760명(5.2%), 4월 53만3921명(5.2%), 5월 94만900명(8.2%), 6월 91만300명(8.2%)으로 나타났다.
또, 7월에는 110만950명(9.9%), 8월 121만2990명(10.9%), 9월 80만700명(7.2%),10월 94만9980명(8.6%), 11월 139만7000명(12.6%), 12월185만9032명(16.8%)으로 집계됐다.
7~8월 방학기간 중 수검자들이 상대적으로 연초에 비해 많았고 독감예방접종 기간인 9~10월에도 수검자들이 건강검진과 연계해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12월은 연말이 되면서 미뤄왔던 건강검진 수검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건강관리협 전북지회는 “이 기간에는 수검자가 몰리면서 개인적 불편과 수검기관의 과부하로 인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7~12월 검진이 몰리는 시기가 아닌 초부터 6월까지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로는 40세(74년생부터)이상자 중 출생년도 끝자리가 짝수년도인 사람 (0, 2, 4, 6, 8)이 대상이다. 건강보험공단이나 직장으로부터 검진대상 통지를 받은 사람, 작년에 검진대상 이었으나 검진을 받지 아니한 사람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미검 여부 확인 후 검진이 가능하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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