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 광주전남북지역본부(본부장 김민수, 전주남부지사소속)가 전남고흥소록도 한센인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7월 1일 공단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광주전남북본부와 노조가 함께 마련한 무료급식 봉사는 이곳 주민들의 외식이 어려운 특수 환경을 고려, 환우들과 마을주민들에게 외식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자장면 700여 그릇을 함께 나눴다.
광주·전남·북 노조는 1999년 소록도 주민자치위원회와 인연을 맺고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노동조합의 사회공헌 실천조합으로 최고인 국민 친화적 공공기관 노조다.
전주남부지사소속인 김민수 광주전남북직장노조본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에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전북지역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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