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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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사업 본격 착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6.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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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전기절약과 수요반응 유도, 6개 시·군 8만 5천여호 대상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가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6월 9일과 11일 한전 전북본부는 인프라(AMI) 주자재 납품자인 로엔케이, 누리텔레콤으로부터 DCU 및 PLC모뎀을 공급받아 AMI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AMI란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전기요금 정보 등의 전기사용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자발적인 전기절약과 수요반응을 유도하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전국 2,194만호에 AMI 보급 완료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는 전국 200만호에 AMI를 구축한다.?
전북지역은 전주, 익산, 정읍 등 6개 시·군 지역에 총 8만5천호 저압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전은 대상 고객의 기계식 계기를 원격검침이 가능한 스마트 미터로 95% 이상 교체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구축이 완료되면, 향후 구축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전력사용량, 전기요금 분석 및 통계 정보를 스마트TV, 인터넷, 모바일로 직접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 유도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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