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전기절약과 수요반응 유도, 6개 시·군 8만 5천여호 대상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가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6월 9일과 11일 한전 전북본부는 인프라(AMI) 주자재 납품자인 로엔케이, 누리텔레콤으로부터 DCU 및 PLC모뎀을 공급받아 AMI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전국 2,194만호에 AMI 보급 완료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는 전국 200만호에 AMI를 구축한다.?
전북지역은 전주, 익산, 정읍 등 6개 시·군 지역에 총 8만5천호 저압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전은 대상 고객의 기계식 계기를 원격검침이 가능한 스마트 미터로 95% 이상 교체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구축이 완료되면, 향후 구축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전력사용량, 전기요금 분석 및 통계 정보를 스마트TV, 인터넷, 모바일로 직접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 유도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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