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박물관, 문복철 유작전 ‘삶의 춤 삶의 소리’ 개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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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박물관, 문복철 유작전 ‘삶의 춤 삶의 소리’ 개관식 열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4.07.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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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춤 삶의 소리’ 개관식을 유족과 미술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7월부터 10월 5일까지 근대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삶의 춤 삶의 소리’전에는 군산에서 나고 자라 스스로 “뼈 속까지 군산인”이라 하였던 한지화가 고 문복철 작가의 작품 23점이 전시되고 있다.

 
작가 문복철은 군산에서 일평생을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활동하였으며 1세대 대표적 한지회화작가로서 한지작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생전에 많은 노력을 하였고, 세계의 다양한 종이작가들과 꾸준히 교류하여 국제종이조형협회 총회를 유치하는 등 열정과 능력이 뛰어난 작가로 기억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고향 군산에서 열리는 뜻 깊은 전시를 통하여 고 문복철 작가의 예술혼을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군산근대미술관은 국가등록문화재 제372호인 일본 18은행 군산지점을 보수 복원하여 현재는 미술전시 및 안중근 감옥 등을 재현하여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34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65만 명 돌파와 함께 유료화 이후에도 매월 평균 2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어 군산 원도심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군산=허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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