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출현기관.공단 임원 임기 지켜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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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출현기관.공단 임원 임기 지켜져야"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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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제 공무원 등 근무 보장 약속... "파트너로서 시민위해 일해주길" 당부

김승수 전주시장은 16일 “시 산하 출연기관 및 공단 임원,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는 지켜져야 한다”면서 “전주시에 근무하는 출연기관 임원 및 임기제 공무원들은 단체장 취임 초기 밀어내기 등으로 신분을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로써 전주시 출연기관.공단 임원 및 임기제 공무원들은 잔여 임기에 대한 신분 불안에서 자유로워지게 될 전망이다.

시 산하 출연기관은 전주시설관리공단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인재육성재단,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생물소재연구소 등 7개에 이르고, 임기제 공무원도 30여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시장은 “지금은 편 가르기를 할 때도 아니고, 단체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밀어내는 것은 더더욱 있어서도 안 된다”고 밝히며 “출연기관의 설립목적과 취지를 살려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정책 개발이나 미래 전주를 이끌어 가는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출연기관의 위상도 달라질 것으로 보여 진다.
김 시장은 “예전과 같이 출연기관이 시와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정책적 파트너로 변경되는 것을 의미하고, 단체장을 위해 일하는 조직이 아닌 오로지 시민을 위해 일 하는 조직으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출연기관 임원 등은 동요 없이 근무하고 분야별로 더욱 전문성을 강화해 민선 6기 시정목표를 향해 전념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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