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3동, 저소득층 어린이 무료 한자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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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3동, 저소득층 어린이 무료 한자 교실 운영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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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삼천3동(동장 이창복)이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한문과 서예를 가르쳐 주는 어린이 한자교실을 운영,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배움의 뜻이 있지만 생활이 어려워 공부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 한자 교실은 지난 2010년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시작, 삼천나눔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매주 2회 무료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5년째 수강생이 20명이상을 유지하는 인기 있는 수업으로, 수업을 받는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잘 모르는 한자를 익히고 서예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기쁜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 한자교실 박정선 선생님은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보람과 보상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삼천3동 어린이 한자 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지역아동센터와 매주 수요일 오후3시에 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운영 중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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