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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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 신현식
  • 승인 2014.08.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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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식 완주경찰서 경무과

  최근 건강증진을 위한 자전거 동호회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자전거 문화가 확산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전용도로는 물론 차량이 다니는 대로 또는 골목에서도 상당수 이용자들이 안전장구 없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자전거 사고 시 가벼운   부상으로 끝날 수 있는 피해가 운전자의 머리부상으로 사망사고 등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자전거 사고는 모두 581건으로 23명이 숨졌으며 해마다 600여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자전거 교통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인구 10만명당 0.6명 수준으로 OECD 국가들의 평균인 0.4명에 비해 많은 편이다. 이를 분석해 보면 사망원인의 77%는 머리 손상이었으며 89%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의 58.1%가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자전거 운전자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전거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지켜야 한다.
  첫째, 안전모 등 안전장구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둘째, 식별이 용이하도록 자전거에 반사지 부착 등으로 야간 시인성 제고가 필요하다.
  셋째, 음주, 신호위반 등 중대법규 위반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가급적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운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횡단보도를 건널 경우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타는 자전거, 위와 같은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사항을 지켜 자전거 운전자 스스로 사고 위험 요인을 감소 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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