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 슬로공동체 “마을 이야기 지도” 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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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 슬로공동체 “마을 이야기 지도” 발표회 가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8.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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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면 슬로공동체운영위원회(위원장 신은학)는 수류성당 산촌체험관 앞마당에서 “마을 이야기 지도”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한 마을이야기 지도 발표회는 화율초등학교 3~6학년생 6명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12일까지 20일간에 걸쳐 금산면 슬로공동체 5개 마을(시목, 용복, 평지, 상화, 율치)을 돌아 다니면서, 주민과의 인터뷰를 마을의 자랑거리와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발표회는 아이들이 바라본 마을의 전통적인 가치와 상징성을 찾아내고 지역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었고, 이어 학교에서 평소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같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마을이야기 지도는 금년 10월 수류문화축제 시기에 발간될 예정이다.

신은학 위원장은 “그동안 숨겨진 마을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참여해준 어린이 기자단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담아 희망을 전하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슬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산면슬로공동체사업은 전북도에서 주민들의 추진의지와 활동 역량을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후 금년도에 도농교류사업, 슬로푸드 사업, 문화역사 이야기 책자 발간, 마을공예 상품개발, 주민 소득사업인 농가 레스토랑 운영 등으로 슬로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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