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관리 임도 한시적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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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관리 임도 한시적 개방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8.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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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하려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 관리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개방하는 군 관리 임도는 총 25개 노선 102㎞로, 군은 임도 개방에 앞서 지난 8월 초부터 노면정리와 제초작업, 주변 산림정화활동 등을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산림보호 권영구 담당은 “고향을 찾는 후손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묘소를 돌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임도 관리와 개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군에서는 개방 기간 중 지속적으로 임도를 유지 · 보수해 군민 감동을 위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의 묘지 관리를 위해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하거나 산주의 동의없이 임산물과 희귀식물 등을 무단으로 굴 · 채취하는 위법행위를 감가 줄 것과 뱀, 벌 등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임도는 교통의 목적이 아닌 산림작업과 산불예방과 진화, 산림 보호 등을 목적으로 개설된 도로로 일반 차도보다 노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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