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서림지구대, 농산물 절도예방 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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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서림지구대, 농산물 절도예방 활동 총력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9.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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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적외선경보기 설치 주민 큰 호응

부안경찰서(서장 이상주) 서림지구대는 농민들의 피땀 어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관내 고추건조장 및 창고 등을 중심으로 250여 개소를 무상으로 적외선 경보기를 설치했다.

이는 부안방범위원회, 서림방범위원회의 협조로 경찰관이 현장에 나가 직접경보기를 설치해 줌으로써 소규모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보기는 적외선 센서로 움직임을 감지해 강력한 경보음을 발생시켜 외부인의 침입을 쉽게 알 수 있고 범죄 의지를 단절시키는 등 절도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행안면 진동리 사는 농민 김모씨는 해마다 마른고추가 도난을 당할까봐 걱정되었는데 경찰관이 이렇게 경보기를 설치해 주니 안심하고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철 서림지구대장은 “농번기에 자위 방범이 어려운 노인농가를 위해 경보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감으로서 안전한 치안확보로 경찰을 믿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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