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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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주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1.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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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지원 종합대책 추진…사회복지시설 시설 및 안전점검에도 나서

 완주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난방비 절감 등 취약계층의 동절기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관내 850여명의 독거노인의 동절기 보호 강화를 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한 안전확인을 내년 2월 28일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가구 69가구에 대해 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2명의 빈곤가정의 주거안정비 지원에도 나선다. 주거안정비 지원은 주택 신축이나 지붕공사 등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완주군은 어르신이 겨울철 주로 생활하는 경로당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홀몸 어르신이 공동으로 주거 생활하는 경로당 150개소를 선정, 운영비 및 부식․침구류 등 416백만원 지원과 함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관내 455개 경로당의 월동난방비 683백만원을 편성 실제 사용한 부분에 대해 지원한다. 월동난방비 지원은 이번달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이다.

완주군은 사회복지시설과 바우처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관리 및 지도검검을 벌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가스시설 등 안전시설 구비, 안전교육 여부 등을 집중 체크한다. 또한 예산편성 적정 여부, 인건비 운영실태, 후원금 집행실태, 시설 인권지킴이 운영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박봉산 완주부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차별과 소외 없는 동절기 맞춤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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