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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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
  • 송미숙
  • 승인 2014.11.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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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스포츠관람 가맹점에서 남은 잔액 결제해야

   2014년 전라북도 문화누리카드의 이용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2월 24일 발급을 시작한 문화누리카드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때까지 쓰지 못해 남게 되는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여행·스포츠관람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가맹점에는 그림과 같은 문화누리카드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영화관과 일부 가맹점을 제외하고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현금이나 다른 카드로 복합결제가 가능하다. 몇 백원 몇 천원 남아있는 잔액을 알뜰하게 이용하는 것 또한 문화를 즐기는 기본이다.

   올해 전라북도의 문화누리카드 발급예산은 33억9495만원(43,150매)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인구수가 10번째로 많은 것을 감안하면 인구수대비 카드발급율은 전국 1위로 그만큼 전라북도의 문화소외층이 많음을 반증한다.

 
 지난 10월 31일 기준 가맹점 이용현황을 보면 전라북도의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전국의 1,865개 가맹점을 이용하고 있다. 이 중 전라북도의 가맹점은 560개 가맹점(총 1,761개 중)을 이용하고 있다. 승인된 금액으로 보면 전라북도에서 70.5%, 타 지역에서 29.5% 이용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의 문화누리카드 소진율은 11월 23일 현재 전국 2위에 올라있다. 지난 9월 22일 68.67%로 전국 1위를 달성한 뒤 11월 6일까지 유지하다가 11월 7일 이후 울산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소진율은 81.45%이며, 전국 평균 75.45%에 비해 6%포인트 높다. 지난 해 전라북도의 문화카드 소진율은 97.3%로 경남, 전북, 광주, 제주, 울산 순에서 보듯 전국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카드발급자 중 적극적 이용자는 상반기에 전액 이용하거나 소액을 남겨두고 있는 반면 소극적 이용자는 하반기까지 소액 이용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12월 31일까지 남아있는 이용기간 동안 영화, 도서, 공연 등 문화 관련 이용과 고속버스, 철도 등 여행 관련 이용, 겨울 스포츠관람 등에 이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95% 이내 소진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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