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5일 완주교육지원청과 ‘창의적 교육특구(로컬에듀:Local Education)’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완주군청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윤덕임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MOU가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에 완주군청과 교육지원청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가 행복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학부모 15명이 특별히 참석해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이며 완주군과 교육지원청의 업무협약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지대한 기대와 관심을 보여줬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인재육성, ▲초·중·고를 잇는 특화모델 창출, ▲청소년 진로진학 및 직업체험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공동체 자원활용 및 협력을 통한 지역특성화 교육, ▲지역사회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연계체제 구축, ▲지역생산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보급 및 확대 등 상호발전과 인재육성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농촌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며, 교육발전과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005년 7억이었던 교육지원 예산을 올해 18배가 증가된 132억을 편성해 ▲글로벌 인재육성, ▲방과후 학교지원사업, ▲지역특화 교육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