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의 든든한 안전파수꾼으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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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의 든든한 안전파수꾼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4.12.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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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소방조직에 몸담으며 ‘시민중심 소방행정’ 서비스 향상을 일관되게 실천해왔던 강원석 서장(사진)이 지난 11월 19일 제35대 익산소방서장으로 부임, 익산시민의 생활안전 확보와 신뢰받는 소방 구현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2과 4담당 1단 7안전센터 6지역대 1구조대로 구성되어, 인원 238명, 의용소방대 700여명이 활동하는 조직으로, 관할 규모가 14동 1읍 14면, 인구 31만여명으로, 이는 전북 내 단일 소방서로는 최대규모이다.

31만 시민의 안전을 수호하는데 ‘부담’보다는 더욱 ‘책임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는 강 서장은 매주 현장과 소통하며, 지역의 위험특수성을 파악하고 적합한 안전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1년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대형화재 근절과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익산시 곳곳의 화재 및 재난취약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4대 전략 15개 목표과제를 수립해 내년 2월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한다.

 

 * 제35대 익산소방서장 강원석 서장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해 익산소방서 방호과장, 김제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전북소방본부 기획예산담당, 전북소방본부 대응구조과장 등 주요요직을 역임한 강원석 소방서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다.

 

●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배경

□ 추진 필요성

    - ‘14년 겨울기온은 예년 평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화기 및 열원 사용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대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 필요

    - 이에 취약대상 안전관리 강화 및 유사시 대응역량 확보 등을 위한 겨울철 종합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자 함

 

●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4대 전략 15개 과제’

 

□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운동’으로 지난 11월 9일 제52회 소방의날 기념행사와 익산 관내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불조심 작품(포스터, 표어, 그리기, 글짓기) 공모대회를 추진하였으며, 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소화기.소화전 CPR익히기 캠페인과 안전교육 일상화 기반 조성을 위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등 맞춤형 소방교육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주택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및 신규주택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에 대한 교육·홍보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 대도민 화재예방 인프라 구축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약대상 관계자 간담회와 주요 자위소방대원 현장체험교육 실시, 기초생활수급자 거주 주택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추진 등 안전관리 기반을 견고히 함으로써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안전관리 적폐차단을 위한 불시단속 현장특별기동반 운영을 통해 다중운집시설을 불시점검해 피난 및 방화구획 폐쇄·훼손,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또한 주요대상처 대표 및 단체장 등 지도계층의 화재예방활동 참여를 당부하며 CEO 안전통화제, 소방산업체대표자 간담회를 추진하고, 직능단체와 안전관리자 등과의 소통·공조체계를 유지해 화재예방정책 자문단으로 활용하고 안전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 대형화재 억제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

겨울철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문화재, 노유자시설, 종교시설, 축사 등 448개소의 안전관리 행태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위험물제조소등 화재위험요인 진단.제거, 재래시장 소방안전대책, 농가주택 화목보일러 화재예방대책, 다중이용건축물 인명피해 저감 대책 등 익산시의 주요 취약대상에 적합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동절기 동안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능력 강화

이상기온 및 취약시기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강화하고 대형화재시 Control Tower 기능 수행을 위한 긴급대응팀을 운영하여 재난발생 시 피해최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이행에 노력하고,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더불어 대비태세 및 상황관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폭설.한파 등 동절기 재난에 대응하고자 제설장비 적재 및 동파방지 조치장비를 갖춘 출동차량 운영 상시 긴급구조 대비태세를 확립하며, 긴급구조 지원기관 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여 긴급구호 복구 지원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회가 다변화함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 또한 증가하기 마련이다. 이에 화재, 구조, 구급출동 등 소방의 본연업무를 충실히 이행함은 물론, 시민생활의 위험요소를 돌보고 나아가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익산소방이 지향하는 소방의 역할이다.

올 겨울 단한명의 화재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익산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직원들과 소통을 통한 창의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끊임없이 개발.추진해 31만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발 앞선 소방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강원석 서장의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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