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화훼 가공 상품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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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화훼 가공 상품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박차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4.12.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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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비사업으로 구절초음료,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화훼를 생산중심의 1차 산업에서 가공을 통한 상품화로 탈바꿈 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화훼류는 소비자의 기호와 시장흐름에 큰 영향을 받고, 타 산업과 비교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나 부가가치 창출면에서 성장속도가 미미한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화훼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산품종을 보급해 수입개방에 대한 농가 로열티 부담을 줄였다. 또 품질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사업 등 보조 사업을 통해 고품질 화훼생산 및 화훼수출을 위한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화훼 부가가치창출 및 산업화를 위해 2012년에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구절초차, 환, 비누, 압화 등 화훼 가공상품을 개발. 브랜드화 했다. 올해에는 농촌진흥청 국비를 지원받아 구절초 가공라인을 설치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구절초음료 및 천연화장품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전국 규모의 축제인 천만송이국화축제를 통해 화훼시장 활성화와 도농이 상생하는 화훼소비의 장을 마련해 올해에도 55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

 


농업기술센터 이  중보과장은  “앞으로 꽃을 단순한 전시, 장식이 아닌 식용 꽃, 2차 가공형태의 압화, 꽃의 유효성분과 향을 활용한 화장품과 향수 등 그 기능성을 강화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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