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도당 지역 맏형 소임 다할 것 합창
상태바
새누리도당 지역 맏형 소임 다할 것 합창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5.01.06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제 신년 인사회 개최… “다음 총선서 반드시 지역구 의석 확보”다짐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6일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지역구 국회의원을 배출해 교두보를 확보하고 지역 발전의 ‘큰형’으로서 소임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경원동 도당 대회의실에서 당협위원장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항술 전북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려한 말잔치가 아니라 곡식을 가꾸는 농부의 마음으로 알맹이 있는 정치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올 한해 새누리당은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정당으로 끝까지 책임을 지는 큰형님, 큰며느리와 같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천 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전 농림식품부장관)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막론하고 전북의 정치권은 지난해가 최악의 해였다”면서 “11명의 국회의원이 있으면서 단 한 명의 최고위원을 가지지 못한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전남에 비해 배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서도 중앙당의 최고위원을 가지지 못한 우리 모두 존재감이 없기는 마찬가지”라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내년 총선에서는 반드시 도민들의 곁으로 다가가 2~3명의 국회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전북도민과 당원들에게 “정본청원(正本淸原)의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자”면서 “새누리당이 정치혁신의 주도세력으로 정당과 국회를 개혁하고, 새로운 정치를 세우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 전북도당 신년인사회에는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운천, 라경균, 최범서 당협위원장, 전희재 사무부총장, 유홍렬 전 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