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잃어버린 조상 땅 찾아주기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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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잃어버린 조상 땅 찾아주기 큰 성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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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모르고 있던 조상 땅 737억원 찾아줘

덕진구가 추진하는 잃어버린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이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모르고 있던 본인과 조상 소유의 토지를 찾기 위한 시민들의 신청이 2,518건으로 이 중 634명에게 3,256필지 (422만4천㎡)의 토지를 찾아주었다. 이를 공시지가 기준으로 산정하면 737억원에 이른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평소 본인 재산 관리에 소홀했거나, 갑작스런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본인 또는 조상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찾아주는 제도로서, 구청에 ‘개인신청자용 지적 전산자료 이용신청서’를 제출하면 전국에 분산되어 있는 토지소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조상 땅 찾기는 토지소유자 본인이거나 사망자의 재산상속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 소유의 토지 조회 신청 시에는 신분증, 조상 소유의 토지 조회 신청 시에는 사망일과 상속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구비해 구청 민원봉사실 지적민원팀(문의전화 270-6261)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타인에게 토지 조회권한을 위임할 수 있으며, 위임 시에는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에 자필 서명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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