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파프리카 재배시설 환경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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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파프리카 재배시설 환경관리 요령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5.01.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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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파프리카 환경관리 잘하여 품질과 수량 증대시킨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파프리카의 착과와 생육관리가 어려운 겨울철 시설 내 환경조절의 성공여부에 따라 품질과 수량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온도관리, 양액공급과 습도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겨울 저온기 온도관리는 주간 22℃, 야간 19~19.5℃로 관리하여 24시간 평균온도는 20.5~22℃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간온도 관리는 대체적으로 잘하고 있으나 야간온도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작물의 초세를 떨어지게 하고, 급기야는 생산량도 떨어져 이중의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에 시설 내에서 많이 발생되는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방제에도 소홀이 해서는 안된다. 흰가루병 발생은 밤 온도를 낮고 낮의 온도를 높게 관리했을 때와 전체 환기량이 과다했을 때 많이 발생하게된다. 따라서 야간온도를 19℃정도 유지하고 오전 환기를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하되 환기량을 적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출 30분전부터 3시간 까지 시설 내 습도를 85%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환풍기를 가동시켜 주는 것도 예방적인 차원에서 바람직하다.

 

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 김치선 박사는 시설 내 환경이 급변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작물에 스트레스를 덜 주게 되는 것이고, 온실 내부 환경의 적정화는 단적인 것이 아닌 연속적 처리과정에서 최적화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시설의 적절한 환경제어를 통해 고품질 파프리카를 생산하여 제값 받는 농업실현으로 농가소득을 올려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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