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호텔,‘영화전문도서관’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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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호텔,‘영화전문도서관’개관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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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의 영화 소장…1만5천편 영상자료 확보

전주영화호텔 2층에 마련된 국내 최초 ‘영화전문도서관’은 24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호텔이 선보이고 있는 영화도서관은 1895년에 제작된 세계 최초의 영화에서부터 영상자료만 총 1만5천편에 전문서적 3400권과 관련 잡지 2천권을 보유하고 있어 영화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들 자료들은 영화호텔의 문화사업에 뜻을 함께 하는 영화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자료들이어서 더욱 의미가 값지게 평가되고 있다.

국내 영화자료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전문 영화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일반인들에게는 추억의 영화에서부터 최신작까지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엔틱 영사기 및 아날로그 카메라들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즐겁게 해 줄 소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전주영화호텔대표는 “전주가 영화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문화시설이 없어서 아쉬움을 느껴왔다”며“영화인들은 물론 전주시민들에게 영화 관련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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