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개방된 시설 이용자는 헬스클럽 280명, 스쿼시장 115명 등 총 400여 명으로 당초 예상했던 300명 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처럼 체육회관 스포츠시설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대표선수 출신 전문 트레이너가 배치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 동호인들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도심 중심부에 위취한 최적의 접근성과 회관 내 스포츠과학센터에 체육학을 전공한 박사 출신 전문위원과 지도자 출신 전문가가 배치돼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처방을 내리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2층의 다목적체육관에도 요가와 스포츠댄스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이 차츰 늘고 있고,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도 탁구와 보치아, 요가, 농구, 음악줄넘기, 생활체조 등의 프로그램에 200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최신 시설에 최적의 접근성, 전문가 지도 등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이 일반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자주 찾는 체육회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