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헬스클럽 등 수익사업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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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헬스클럽 등 수익사업 '대박'
  • 투데이안
  • 승인 2010.04.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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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가 체육회관 준공과 함께 수익을 목적으로 문을 연 헬스클럽과 스쿼시장 이용자들이 예상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8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개방된 시설 이용자는 헬스클럽 280명, 스쿼시장 115명 등 총 400여 명으로 당초 예상했던 300명 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처럼 체육회관 스포츠시설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대표선수 출신 전문 트레이너가 배치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 동호인들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도심 중심부에 위취한 최적의 접근성과 회관 내 스포츠과학센터에 체육학을 전공한 박사 출신 전문위원과 지도자 출신 전문가가 배치돼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처방을 내리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되고 있다.

이처럼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체육회관을 찾으면서 헬스클럽과 스쿼시장 운영을 통해 얻는 수익도 올해 목표인 1억7000만 원을 거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시설에서 얻는 수익은 2월과 3월에만 총 4000만 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2층의 다목적체육관에도 요가와 스포츠댄스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이 차츰 늘고 있고,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도 탁구와 보치아, 요가, 농구, 음악줄넘기, 생활체조 등의 프로그램에 200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최신 시설에 최적의 접근성, 전문가 지도 등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이 일반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자주 찾는 체육회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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