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학생교육
상태바
고창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학생교육
  • 김종성
  • 승인 2015.04.06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네스코와 교육프로그램 연계 핵심지역 현장체험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자연생태 환경과 문화다양성 교육 및 홍보를 위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생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4일 영선중학교의 선운산도립공원 생태교육을 시작으로 학생 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영선중학교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이론 교육 후 담당교사 인솔 하에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생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생물권보전지역 학생 교육 사업은 군이 지난 3월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총 13개(초등7, 중등2, 고등4) 학교가 신청했다.

군은 접수된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이해와 5개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체험활동, 환경정화, 각종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학교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미래 고창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자연 생태환경과 문화의 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상 학교들에 국내·외 학생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인성 함양 및 폭넓은 사고력 향상을 위해 유네스코 학교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후 유네스코 학교로 가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고창 생물권 보전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멀리 있지 않은 가까이에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