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문체부공모사업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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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문체부공모사업 최다 선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4.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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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인문학강좌 및 탐방연계프로그램 등 운영

전주시립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켜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교육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전국 400여 개의 공공도서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전주시에서는 삼천·평화·송천·쪽구름도서관 등 4곳이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삼천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라북도 일제강점기문학을 중심으로 한 ‘문학과 역사의 만남’강좌를 진행하게 되며, 평화도서관은 ‘전주, 숨기고 드러내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열게 된다.
또한 송천도서관에서는 ‘걷고 싶은 길,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가, 쪽구름도서관에서는 ‘삶의향기, 문학여행을 떠나자’를 주제로 한 생활 속 인문학 강좌가 진행된다.
이에 김중석 완산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이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문화를 향유하고,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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