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7일 관광상품 개발 및 임실의 맛과 멋을 홍보하기 위해 250여명의 관광객을 와인&시네마열차로 유치했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 와인&시네마열차는 코레일과 롯데시네마, 와인코리아가 공동 개발하여 와인과 영화를 테마로 열차내부를 고급 와인바로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임실군에서의 여행은 2015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맛과 멋, 풍류와 함께하는 자연과의 만남'을 테마로 25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임실 사선대에서 점심식사 후, '섬진강 시인의 길' 탐방, 필봉농악 공연 관람 및 특산품(치즈 및 요거트) 시식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열차를 타고 임실을 방문한 관광객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기고, 잊혀져가는 우리의 옛것에 대하여 보존하고 전승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관광열차의 정해진 일정으로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며 이번여행 및 임실관광에 대하여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2015 봄 관광주간에 맞춰 펼쳐진 이번 와인&시네마열차 운행이 관광객들에게 옛 추억을 회상하고, 맛과 멋의 고장 임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더불어 진행된 시식 및 판매행사를 통해 3백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둠으로써 임실N치즈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오는 6월 이후 3차례에 걸쳐 와인&시네마열차 운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광열차를 운행하여 수도권 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로 임실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