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에 나서
상태바
임실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에 나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7.23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외래종으로부터 소중한 생태환경 지키기에 구슬땀

임실군이『우리 생태계 지키기』사업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종인 가시박을 환경단체와 대리마을 청년회 20여명으로 구성된 인력을 통해 7월 말까지 집중 제거에 나섰다.

지난 2006년도에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된 가시박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나무 등 타 식물의 광합성 및 생장을 저해하고 수목을 고사시키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서운 외래종식물로 햇빛이 잘 통하고 물과 가까운 저지대를 선호하여 종자가 물을 타고 흘러와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다.

농약 등 제초제 사용이 제한된 옥정호 유입부인 학암리 천변 수만평에 이르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은 갈수록 서식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수자원 공사와 자치단체, 지역주민의 대대적인 제거를 위한 공조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가시박 제거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경단체 회원 K모씨는  “앞으로도 가시박 박멸을 위해 임실군과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스스로도 가시박 제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