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통 창작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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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통 창작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07.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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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29일 오후 7시 부안 물의 거리 광장서 공연

온 가족이 공연장에 앉아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부안에서 펼쳐진다.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창작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가 29일 오후 7시 물의 거리 광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고 밝혔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100년 전 조선의 실존 인물인 왕실리 택견꾼 강태진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인 청월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통 액션 연희 극이다.

일본군의 탄압에도 좌절하지 않고 온 마을이 힘을 모아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멋’, ‘흥’, ‘신명’을 아리랑과 택견으로 풀어낸 걸작이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 마을-문화 광장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다.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 마을-문화 광장 사업’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부안군이 주관하는 문화융성사업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우리 전통문화이자 전 세계가 가치를 인정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 택견, 농악을 극 전체의 스토리로 풀어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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