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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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팡파르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8.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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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원 담은 개막 퍼레이드 눈길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 개막 퍼레이드가 지난 22일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막을 축하하고 대회 붐 조성과 태권도 성지 무주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로, 황정수 무주군수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주민 등 2백 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정수 군수는 “제2회 WTF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요, 태권도원이 세계적인 태권도 성지가 되기를 바 라는 마음들이 모아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며 “태권도성지의 군민의식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23일부터 26일 까지 개최되는 유소년대회도, 2년 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우리 멋지게 치러내 보자”고 말했다.

이어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원 유치 때부터 무주와 태권도원에 기울인 관심과 애정이 태권도원 조성과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유치라는 결실로 맺혀 감격스럽다”며 “대회를 통해 무주와 태권도원이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바라며 태권도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진 곳은 무주군청부터 향교 교차로와 반딧불주유소, 시장사거리를 거쳐 다시 무주군청까지 들어오는 구간으로, 무주군 학생.실버태권도시범단원들을 비롯한 태권도단체들과 반딧불이 풍물패가 서울랜드 고적대와 함께 퍼레이드 행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58개국에서 1천 2백 여 명이 참가해 남녀 각 10체급(선수연령 12~14세)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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