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차기 군 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 지정을 위한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지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전했다.

현재 군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3년간 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관련 조례에 의거, 일반경쟁 방식으로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고창군 관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며, 복수금고로 1금고는 일반회계, 특별회계를 2금고는 기금을 관리운용하게 된다.

군 금고 일반 경쟁 평가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31점),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18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20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2점), 지역사회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9점)으로 나눠 점수를 매겨 100점 만점으로 한다.

이를 위해 28일 금융기관 대상 사전 설명회를 열고, 서류 열람기간을 거쳐 다음달 14일부터 이틀 간 신청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기타 금고지정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 재무과 세입징수팀(560-2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