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빅 콘서트’ 개최
전주지역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신재석)는 1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화관에서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빅 콘서트’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영록과 윙크 등 유명가수 6팀과 무용단 1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신재석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콘서트에 와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확인하고, 봉사자들의 손길에 감동까지 담아간다”며 “특히 빅 콘서트는 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의 삶을 사는 아름다운 가교의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이 나눔 콘서트가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보호 장치 마련을 위한 자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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