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어린이 눈 건강 보호해요
상태바
고창군, 어린이 눈 건강 보호해요
  • 김종성
  • 승인 2015.09.06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학 전 어린이 시각장애 예방 사업 실시

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취학 전 어린이 시각장애 예방 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각장애 예방 사업취학 전 어린이의 시력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 눈 건강 관리 능력을 키워 눈 질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지난 5월 어린이집과 유치원 41개소 10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진표를 각 가정으로 배부해 1차 시력검진을 실시했으며 2차 검진 대상아동 60여명에 대해 4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전북대 안민 소아안과전문의와 함께 시력측정, 굴절검사, 약시검사, 정밀안저검사 등을 실시했다.

 

2차 검진결과는 각 가정으로 통보되며, 시력저하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안경지원과 눈 수술에 필요한 수술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는 시력저하와 시력이상에 대한 자각적 호소가 어렵고 시력의 요구가 크지 않아 겉으로 봐서는 문제를 알아차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3세부터 정기적으로 시력검진을 실시해 시력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아동 안질환을 방치할 경우에는 시각장애가 될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정상시력으로 회복이 가능한 만큼 눈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