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민화작가 소남 전진희 작가 초대전 민화, 그 고즈넉함에 대하여’가 다음달 17일까지 부안군청 로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 윤선희·김기호 작가의 민화 화병도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 민화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내재된 금강산도 10폭 병풍과 흉배도 8폭 병풍, ‘孝悌忠信禮義廉恥(효제충신예의염치)’ 문자도, 연화도, 호작도 등 21점의 작품을 통해 오방색의 화려함과 섬세함, 간결하지만 아름다운 색채를 지닌 우리 민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 작가는 그동안 여러 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했으며 특히 2011년에는 금강산도 10폭 병풍으로 한국민화협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형원 민원소통과장은 “우리지역 작가의 작품 전시회 관람을 통해 군민들이 오복과 오감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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