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동제, 나흘간 젊음 열정과 나눔 가득
상태바
전북대 대동제, 나흘간 젊음 열정과 나눔 가득
  • 박정호
  • 승인 2010.05.1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전북대학교 대동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대학 일원에서 펼쳐진다.

‘즐거움, 기부, 나눔’을 주제로 한 올해 대동제는 축제를 통한 구성원간의 소통과 나아가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거점 국립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무대·체육·전시 행사 등 다채로운 한마당에 건지벌을 수놓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소비 위주의 행사가 아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동제는 12일 오후 6시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인디밴드의 월드컵 응원전을 비롯해 초대가수 케이윌, 가비엔제이, 엠씨 스나이퍼 등의 무대가 뜨거운 청춘의 밤을 달군다.

이어 본격 행사가 진행되는 13일과 14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서문에서 각종 부스행사와 프리마켓이 펼쳐지고, 같은 시간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는 독립영화제가 진행된다.

특히 제2학생회관 앞에서는 이틀간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결식아동돕기를 위해 무료로 국수를 나누는 행사가 진행되며, 기부를 원하는 학생은 함께 마련된 기부함에 기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이웃 사랑까지 실천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의 흥을 돋울 오후 6시 대운동장에서는 13일 3부로 진행되는 가요제가 진행되고 이 시간에는 초대가수 디셈버의 무대도 이어진다.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제1학생회관 앞에서 전통성년식이 진행되고, 진수당에서는 현대자동차 부사장의 명사특강이 진행되며, 오후 6시 대운동장에서는 개그맨 김태현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콘서트 무대에 아이돌 그룹 샤이니, 씨야를 비롯해 휘성, 에픽하이 등이 무대를 수놓는다.

대동제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각 단과대학 및 학과 등이 참여하는 철인 10종경기가 열려 대동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박정호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