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가을밤‘뜨락 음악회’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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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면, 가을밤‘뜨락 음악회’열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10.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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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면에 소리향예술단(단장 조재수)이 주관한 ‘뜨락 음악회’가 열려 추수에 바쁜 농촌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0월의 깊어가는 가을밤에 우리 국악을 공연한 ‘뜨락 음악회’는 마을 주민 강성록씨의 한옥 처마 밑 뜨락에 작은 무대를 만들어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진행됐다.

공연에 앞서 따뜻한 석식을 제공한 후 민요, 대금연주, 가요, 무용,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여 별빛이 쏟아지는 가을 밤 하늘과 조화를 이뤘다.

백종완 지사면장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소박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주민과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소리향예술단은 우리 국악을 연마해 그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로 매년 정기공연과 5~6회의 자선공연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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