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후보등록 기자회견 자리에서 "촛불정국 상황에서 직무유기를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직무를 제대로 수행했다"며 과거 농식품부장관으로서 문제가 없었음을 주장했다.
또 정 후보는 "이로 인해 금융대란이 일어났을 때도 미국과의 신뢰가 바탕이 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 후보는 "대한민국이 G20 의장국가가 된 것도 아마 촛불정국의 어려움을 뚫고 국가간 신뢰 바탕이 이어진 것이다"며 촛불정국의 중심에 서 있던 자신의 직무수행 능력으로 국가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이러한 신뢰가 쌓여 바탕이 돼야만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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