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당문학제, 가을 감성 충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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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당문학제, 가을 감성 충전 만끽
  • 김종성
  • 승인 2015.11.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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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미당 시문학관 주말 2천여 방문객 찾아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계승하고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2015 미당문학제’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고창군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말을 맞아 미당시문학관을 찾은 2천여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문학예술행사와 시문학관 인근 1만여평의 국화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31일 기념식에서는 미당시낭송회원들이 준비한 시극 공연과 미당문학상 시상과 미당 전국 시낭송 대회, 미당 백일장 대회 등이 열렸으며, 미당문학상은 ‘개천은 용의 홈타운’이라는 작품으로 최정례 시인이 수상했다.

 

또한 시문학관 내에서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재)미당시문학관 이사장 경우스님, 미당문학제추진위원회 박종은 회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미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시비 제막식이 열렸다.

 

박우정 군수는 제막식에서 “한국인의 마음 깊이와 아름다움을 가장 세련되게 표현한 뛰어난 시인인 미당을 기억하는 미당문학제가 문학을 사랑하고 기리는 뜻 있는 분들과 함께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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