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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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개최
  • 김종성
  • 승인 2015.11.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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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전체상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 마련

 

고창군과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원장 마인섭)이‘제12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서울시 종로소재)에서 ‘동학농민혁명 당시 고창지역 농민군의 활동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전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관계자와 과련 연구학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지역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전봉준과 동학의 대접주 손화중을 비롯해 많은 농민군 지도자를 배출했으며, 1894년 3월 20일(음력) 무장에서 선포한 포고문에는 동학농민군이 기포한 이유와 목적, 투쟁대상과 목표 등이 분명히 제시되어 있어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상을 알려주는 ‘난계사집’을 비롯한 고문서 등 새로운 자료와 구전자료 등을 통해 고창지역 농민군의 활동상을 새롭게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과 방법에 의해 고창지역 농민군의 활동과 그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 전체상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올바른 역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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