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15년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12일 가졌다. 선정된 가족은 김종민, 이충호, 박주용 3가족으로 가족 모두가 전주시립도서관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지난 하반기동안 도서 대출을 많이 한 가족이다. 특히, 가장 많이 대출한 박주용 가족은 2015년 하반기 대출권수가 698권에 이른다.책 읽는 가족 시상은 가족 단위의 독서생활 증진에 기여, 도서관에 대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가족을 선정하여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한다.이번에 선정된 김종민 가족의 서은경씨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면서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꾸준히 책을 읽다보니 많이 읽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 가족들과 자주 와서 함께 책을 읽으며 주위 분들에게도 도서관의 이용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시민이 대출한 도서권수는 총 192만414권이며 일일평균 3,666권에 달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