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선진도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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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 선진도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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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련기관과 MOU 체결

전주시가 어린이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굿네이버스 등 아동보호 관련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2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부(지부장 유혜영),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 등 아동관련 3개 기관과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등 4개 기관은 각각 전주시 아동들의 안전강화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발굴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보호·발달·참여권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시는 민선 6기 들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동복지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는 2017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과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근거인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된 바 있다.
따라서 오는 2017년까지 돌봄센터와 아동도서관, 아동청소년센터, 장난감도서관, 유아숲 체험장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인증을 위한 원칙들을 충족시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가장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아동복지 선진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최락기 복지환경국장은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권리 홍보 및 아동학대예방, 피해아동지원 등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아동관련 NGO들과의 활발한 협력 사업으로 전주 시민들에게 아동 권리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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