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관련기관과 MOU 체결
전주시가 어린이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굿네이버스 등 아동보호 관련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2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부(지부장 유혜영),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 등 아동관련 3개 기관과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등 4개 기관은 각각 전주시 아동들의 안전강화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발굴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근거인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된 바 있다.
따라서 오는 2017년까지 돌봄센터와 아동도서관, 아동청소년센터, 장난감도서관, 유아숲 체험장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인증을 위한 원칙들을 충족시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가장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아동복지 선진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최락기 복지환경국장은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권리 홍보 및 아동학대예방, 피해아동지원 등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아동관련 NGO들과의 활발한 협력 사업으로 전주 시민들에게 아동 권리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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