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폭설 속 기관·단체 자발적 제설작업 잇따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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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폭설 속 기관·단체 자발적 제설작업 잇따라 ‘훈훈’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1.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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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에 지난 주말 36㎝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자발적인 제설작업에 나선 기관·사회단체들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군은 지난 주말 내린 폭설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기관·사회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자발적인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35사단과 부안경찰서, 부안군 산림조합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사)자연보호부안군협의회 및 기업체, 개인 등이 주요 간선도로와 인도, 다중집합장소 제설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또 부안군 진서면 향토발전위원회(위원장 김기현)도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해 주요 도로변 및 골목길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진서면 향토발전위원회는 지난 1997년에 창립돼 현재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5월 노인위안잔치를 9회에 걸쳐 시행하는 등 관내 이웃을 살피고 긴급재난 사고 시 적극 대응하는 등 어려운 일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김종규 군수는 “앞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면 군민 모두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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