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꿈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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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꿈을 키운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2.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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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콘텐츠 발굴 1000만 관광객 연다
전주시가 올해 문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통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한다.이를 통해, 문화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는 다시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전주가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만의 차별화된 전통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1,000만 전주관광시대를 활짝 열기로 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야간 상설공연 연중 실시, 조선왕조 의례문화 재현 및 경기전 콘텐츠 강화,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한옥마을 경관조성·정체성 확보 등 유·무형의 전통문화콘텐츠 확충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다.특히, 무형문화재 등 전주가 지닌 차별화된 장점인 무형유산들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발전시켜, 한국의 문화를 보려면 반드시 전주를 방문해야 한다는 인식을 전 세계에 심어줄 예정이다. 나아가, 시는 전주동물원과 전주덕진공원을 전주를 대표하는 생태문화 관광지로 조성, 한옥마을의 효과를 전주의 경제적·문화적·관광적 효과로 가져와 문화와 관광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해지는 1천만 문화관광시대를 열어갈 예정이고,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 등 주요 종교·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전주부성 옛길 여행프로그램’도 운영한다.시는 공연장 대관료 부담과 전문 연습 공간 부족 등으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공연예술 단체 및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할‘고품격 공연연습장’을 조성·운영키로 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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