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뜰마을사업 국가공모에 ‘동산동 월담지구’ 선정
상태바
새뜰마을사업 국가공모에 ‘동산동 월담지구’ 선정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6.02.04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2016년 새뜰마을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동산동 월담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과 안전을 위협하는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익산시는 지난해 “KTX 익산역 주변지구” 선정에 이어 올해도 “동산동 월담지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선정된 “동산동 월담지구”는 경사지에 노후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좁은 골목길과 경사로, 하수도 및 도시가스 등 기반 시설이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재해?안전?위생 등 생활여건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동산동 월담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총사업비 56억원(국비 38억, 도비 5억, 시비 11억, 자부담 2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집수리 및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 지원, 재해예방 및 노후위험시설물 보수 등 안전 확보, 소방도로 개설 및 경사지 옹벽설치 등 생활인프라 지원, 일자리창출 및 복지 등 휴먼케어사업,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사업 이후 자활 등 주민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작년에 이미「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어 금년 공모사업에 선정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 대행의 진두지휘 아래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한 사업구상(안) 마련을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확보했다. 올해 1월에 실시한 대상지역 현장평가에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취약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